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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2019년 이후 설립된 3곳 서류 통과…에이씨패스파인더, 유일한 AC
이채원 기자 | 공개 2025-05-29 08:17:30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8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스포츠전략 분야에서 스포츠 전용 펀드 운용 이력을 보유한 와이앤아처가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이목을 끈다. 설립된 지 만 6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하우스 3곳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접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7일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숏리스트를 공개했다. 문체부 스포츠 계정 스포츠전략 분야에는 △린벤처스 △에이씨패스파인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 분야의 모태펀드 출자액은 70억원이며, 출자 비율은 70%, 위탁운용사(GP)는 1곳만 선정한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서류 심사에 통과한 3곳 하우스를 포함해 와이앤아처·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스탤리온파트너스 등 5곳이 도전장을 냈다. 와이앤아처·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스탤리온파트너스는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와이앤아처는 2015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AC)로, 이미 모태펀드 스포츠 분야 GP 경험이 있으며 ‘와이앤아처 히어로즈 개인투자조합1호’를 통해 스포츠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 경험이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스포츠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2차 심사를 통과한 린벤처스·에이씨패스파인더·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모두 2019년 이후 설립된 신생 하우스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린벤처스는 2021년 설립된 VC다.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정부 출자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계정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200억원 규모 ‘린 사이버보안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외에도 ‘린 문화예술 투자조합’(21억원), ‘린 혁신성장 투자조합’(23억원), ‘린 에너지 투자조합1호’(20억원) 등을 운용하며 문화·기술 융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이씨패스파인더는 2022년 6월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서류 심사 통과 하우스 중 유일하게 스포츠 분야에서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모태펀드 스포츠출발 분야 GP로 선정돼 50억원 규모 ‘에이씨피스포츠출발조합’을 결성했으며 별도로 ‘에이씨피벤처블라인드조합1호’(45억원)도 운용 중이다. 스포츠 분야 소싱과 투자 실행, 창업 육성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내재화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7월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공격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빠르게 AUM(운용자산)을 키워왔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1000억원을 상회하며, 2023년에만 △럭키인바이츠1호펀드(42억원) △소부장1호조합(27억원) △신성장1호펀드(30억원) △소부장2호펀드(27억원) △럭키1호조합(44억원) △글로벌유니콘2호펀드(20억원) 등 총 6개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온 만큼 스포츠 산업에 대한 확장도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따라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스포츠 산업 또는 관련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해외 스포츠 콘텐츠 또는 수익화 실적이 있는 기업에도 20%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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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기자 | 공개 2025-05-29 08:17:30
이 기사는 2025년 05월 28일 10:39 더벨 유료페이지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스포츠전략 분야에서 스포츠 전용 펀드 운용 이력을 보유한 와이앤아처가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이목을 끈다. 설립된 지 만 6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 하우스 3곳이 최종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접전을 벌이게 됐다.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7일 2025년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숏리스트를 공개했다. 문체부 스포츠 계정 스포츠전략 분야에는 △린벤처스 △에이씨패스파인더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가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 분야의 모태펀드 출자액은 70억원이며, 출자 비율은 70%, 위탁운용사(GP)는 1곳만 선정한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서류 심사에 통과한 3곳 하우스를 포함해 와이앤아처·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스탤리온파트너스 등 5곳이 도전장을 냈다. 와이앤아처·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스탤리온파트너스는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와이앤아처는 2015년 설립된 액셀러레이터(AC)로, 이미 모태펀드 스포츠 분야 GP 경험이 있으며 ‘와이앤아처 히어로즈 개인투자조합1호’를 통해 스포츠 스타트업 투자에 나선 경험이 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스포츠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2차 심사를 통과한 린벤처스·에이씨패스파인더·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모두 2019년 이후 설립된 신생 하우스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린벤처스는 2021년 설립된 VC다. 비교적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정부 출자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계정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최종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며 200억원 규모 ‘린 사이버보안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외에도 ‘린 문화예술 투자조합’(21억원), ‘린 혁신성장 투자조합’(23억원), ‘린 에너지 투자조합1호’(20억원) 등을 운용하며 문화·기술 융합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에이씨패스파인더는 2022년 6월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서류 심사 통과 하우스 중 유일하게 스포츠 분야에서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2023년 모태펀드 스포츠출발 분야 GP로 선정돼 50억원 규모 ‘에이씨피스포츠출발조합’을 결성했으며 별도로 ‘에이씨피벤처블라인드조합1호’(45억원)도 운용 중이다. 스포츠 분야 소싱과 투자 실행, 창업 육성까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내재화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는 2019년 7월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공격적인 펀드레이징을 통해 빠르게 AUM(운용자산)을 키워왔다. 현재 운용 중인 펀드는 1000억원을 상회하며, 2023년에만 △럭키인바이츠1호펀드(42억원) △소부장1호조합(27억원) △신성장1호펀드(30억원) △소부장2호펀드(27억원) △럭키1호조합(44억원) △글로벌유니콘2호펀드(20억원) 등 총 6개의 펀드를 신규 결성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온 만큼 스포츠 산업에 대한 확장도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전략 분야는 스포츠산업진흥법에 따라 약정총액의 70% 이상을 스포츠 산업 또는 관련 산업에 투자해야 한다. 해외 스포츠 콘텐츠 또는 수익화 실적이 있는 기업에도 20% 이상을 집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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